경기 결과
최종 점수 — 롯데: 11, 삼성: 8
안타 — 롯데: 13, 삼성: 11
실책 — 롯데: 1, 삼성: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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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구 — 롯데: 7, 삼성: 8
경기 뒤 전적 — 롯데: 39승 2무 47패, 삼성: 53승 2무 33패
한 번의 역전으로 끝날 경기처럼 보이지 않았다. 3회 양 팀이 나란히 3점씩 주고받은 뒤 롯데가 5회 3점, 6회 1점을 추가해 7-3으로 앞섰다. 그러나 삼성은 7회말 4득점으로 7-7을 만들었고, 8회말 한 점을 더 내면서 처음으로 8-7 리드를 잡았다.
롯데는 마지막 공격에서 다시 점수를 뒤집었다. KBO 공식 박스스코어는 9회초 2사 만루에서 나온 전민재의 우중간 2루타를 결승타로 기록했다. 롯데는 이 이닝에 모두 4점을 냈고, 9회말 삼성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 최종 점수 11-8을 확정했다.
공식 이닝별 기록은 롯데가 3회 3점, 5회 3점, 6회 1점, 9회 4점을 냈다고 보여 준다. 삼성은 3회 3점, 7회 4점, 8회 1점을 기록했다. 롯데는 8회말까지 뒤지고 있었지만 마지막 공격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냈다.
홈런과 결승타는 다른 장면이었다
삼성 구자욱은 3회말 3점 홈런을 쳤다. KBO 공식 기록상 시즌 10호다. 롯데 손성빈은 5회초 솔로 홈런으로 시즌 3호를 기록했다. 두 홈런 모두 경기 흐름을 움직였지만, 공식 결승타는 9회 전민재의 2루타다.
결승타 기록은 승부가 최종적으로 갈린 타격을 뜻한다. 앞선 홈런이 중요하지 않았다는 의미가 아니다. 롯데가 8회말 7-8로 뒤진 뒤 9회에 다시 앞섰기 때문에, 마지막 리드를 만든 전민재의 타격이 결승타로 남았다.
롯데는 13안타와 7사사구, 삼성은 11안타와 8사사구를 기록했다. 출루 기회는 양 팀 모두 많았지만, 9회 2사 이후 만루에서 장타를 만든 쪽이 최종 승자가 됐다.
김원중 승리, 김재윤 패전
승리투수는 김원중, 패전투수는 김재윤으로 기록됐다. 김원중은 8회말 도중 등판해 1과 3분의 1이닝 동안 2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롯데가 9회초 재역전에 성공하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삼성 김재윤은 9회초 등판해 3분의 1이닝 동안 2피안타와 1사사구, 3실점을 기록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이승민이 남은 아웃카운트를 처리하는 동안 한 점이 더 들어왔다.
롯데 선발 김진욱은 5이닝 3피안타, 4사사구, 5탈삼진, 3실점이었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5이닝 7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두 선발 모두 승패 투수는 아니었다.
7-3도, 8-7도 최종 결과는 아니었다
이 경기는 진행 중 점수와 확정 결과를 구분해야 하는 사례다. 롯데가 6회초까지 7-3으로 앞섰지만 삼성은 7·8회에 5점을 냈다. 삼성도 8회말 8-7로 앞섰지만 9회초 4점을 허용했다. 특정 이닝의 리드를 경기 결과처럼 쓰면 실제 결말과 반대가 될 수 있다.
경기 종료 뒤 롯데의 전적은 39승 2무 47패, 삼성은 53승 2무 33패로 표시됐다. 한 경기의 승패만으로 순위 경쟁이나 시즌 흐름이 확정됐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이후 경기 결과와 공식 순위표를 따로 확인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