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기업
카페·외식·소매·서비스 매장을 열려는 예비창업자, 점포를 추가하려는 프랜차이즈와 다점포 사업자, 상가를 임차하거나 보유한 기업이 대상이다. 특히 초기 투자비에서 보증금·권리금·인테리어 비중이 큰 업종은 공실률을 임대료 협상과 회수기간 검토의 출발점으로 삼을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 기준 중대형 상가는 건축물대장상 상가 용도이면서 3층 이상이거나 연면적 330㎡를 초과한 일반건축물이다. 소규모 상가는 2층 이하이면서 연면적 330㎡ 이하인 일반건축물이다. 기사에 나온 유형은 개별 점포의 전용면적 구분이 아니라 건물 기준이라는 점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받을 수 있는 혜택·얻을 수 있는 기회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세종 27.0%, 충북 20.3%, 경북 18.6%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반면 서울은 9.3%, 제주는 10.8%, 경기는 11.6%였다. 소규모 상가의 전국 공실률은 8.3%였고 서울 6.3%, 제주 2.3%, 전남 10.6%로 집계됐다.
공실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임차인이 선택 가능한 공간이 많거나 임대조건을 협의할 여지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높은 공실이 약한 소비수요를 반영했을 가능성도 있어 낮은 임대료만으로 출점을 결정하면 안 된다. 반대로 공실률이 낮은 지역은 공간 희소성과 수요를 보여줄 수 있지만 임대료와 권리금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제외조건과 자주 생기는 오해
공실률은 빈 점포 개수를 전체 점포 수로 나눈 값이 아니다. 조사 표본의 빈 면적 합계를 전체 임대가능면적으로 나눈 비율이다. 시·도 공실률이 27%라고 해서 모든 상권의 점포 27%가 비었다는 뜻도 아니다.
이 조사는 표본조사와 현장조사로 작성되며, 상권별 표본오차가 존재한다. 2024년 2분기 표본 재설계와 3분기 이후 새 통계표 적용으로 표본구성이 달라졌기 때문에 장기 시계열 비교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기사는 2026년 1분기의 지역 간 차이만 비교했으며 공실률이 상승하거나 하락했다고 단정하지 않았다.
금액·일정·필요서류
기준시점: 2026년 1분기
공식 발표일: 2026년 4월 30일
중대형 상가 공실률: 전국 14.1%, 세종 27.0%, 충북 20.3%, 경북 18.6%, 서울 9.3%, 경기 11.6%, 제주 10.8%
소규모 상가 공실률: 전국 8.3%, 전남 10.6%, 서울 6.3%, 제주 2.3%
조사규모: 중대형 상가 일반건물 5,761동, 소규모 상가 일반건물 5,526동
지원이나 모집공고가 아니므로 지원금, 신청 마감, 제출서류는 없다. 임차를 검토하는 사업자는 후보 점포별 임대조건표, 예상 매출 근거, 유동인구·배후수요 자료, 계약서 초안을 자체 검토자료로 준비해야 한다.
지금 해야 할 일
후보지를 시·도, 세부 상권, 실제 건물의 세 단계로 나눠 확인해야 한다. 먼저 같은 건물 유형의 지역 공실률을 보고, 다음으로 상권별 임대료·공실률과 경쟁 점포를 확인한 뒤, 마지막으로 후보 건물의 층별 공실기간과 실제 임대조건을 대조하는 방식이다.
공실률이 높은 곳에서는 임대료 인하, 무상임대기간, 원상복구 범위를 협의할 수 있는지 확인하되 협상 가능성이 보장된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공실률이 낮은 곳에서는 높은 보증금과 권리금을 감당하고도 손익분기점이 맞는지 다시 계산해야 한다. 어떤 경우든 공실률 하나만으로 매출을 예측하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