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기업
이 통계는 새 사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와 초기기업뿐 아니라 창업보육기관, 투자사, 회계·법무·채용·클라우드처럼 창업기업을 고객으로 두는 사업자에게도 유효하다. 특히 정보통신, 전문·과학·기술서비스, 제조업 기반 창업을 검토하는 팀은 전체 창업 감소율보다 기술기반창업의 구성 변화를 함께 볼 필요가 있다.
반대로 숙박·음식점업이나 부동산업처럼 창업 건수가 줄어든 업종의 예비사업자는 시장 진입이 줄었다는 사실을 경쟁 완화로 바로 해석하면 안 된다. 수요 둔화나 비용 부담이 함께 작용했을 수 있으므로 지역 상권과 실제 매출 자료를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받을 수 있는 혜택·얻을 수 있는 기회
공식 통계상 2025년 정보통신업 창업은 전년보다 17.5%, 금융·보험업은 25.9%,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은 5.0% 증가했다. 기술기반창업도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보다 3.1% 감소했으나 하반기에는 9.3% 늘었다. 하반기 기술기반창업 수는 11만2,967개로 상반기 10만8,096개보다 많았다.
이 수치는 특정 업종의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다. 다만 창업지원기관이나 기업 대상 서비스 회사라면 신규 고객 발굴 우선순위를 정보통신·전문지식 분야로 조정할 근거가 된다. 예비창업자는 ‘창업이 줄었다’는 총량만 볼 것이 아니라 자신의 업종이 전체 흐름과 반대로 움직이는지 확인할 수 있다.
제외조건과 자주 생기는 오해
여기서 기술기반창업은 인공지능 기업만을 뜻하지 않는다. 공식 정의는 제조업과 정보통신, 전문·과학·기술, 사업시설관리, 교육, 보건·사회복지, 예술·스포츠·여가 등 지식기반서비스업을 묶는다.
또한 창업기업동향은 국세청 사업자등록자료를 기준으로 집계한다. 개인회사의 법인전환, 기존 회사의 합병·분할, 폐업 후 같은 업종으로 다시 시작한 사례 등 법률상 창업에서 제외될 수 있는 기업이 일부 포함될 수 있다. 창업 건수 증가를 곧바로 신규 시장 수요나 생존 가능성 상승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금액·일정·필요서류
통계 대상기간: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전체 창업기업: 113만5,561개, 전년 대비 4.0% 감소
상반기 창업기업: 57만4,401개,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
하반기 창업기업: 56만1,160개,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
기술기반창업: 22만1,063개, 전년 대비 2.9% 증가
기술기반창업 비중: 19.5%, 전년보다 1.3%포인트 상승
공식 발표일: 2026년 2월 26일
지원사업 공고가 아니므로 지원금, 신청 마감, 제출서류는 없다. 사업자가 준비할 자료는 공식 신청서가 아니라 자사 업종코드, 목표 고객 검증자료, 예상 손익과 현금흐름표다.
지금 해야 할 일
예비창업자는 사업자등록 예정 업종이 공식 기술기반업종에 포함되는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 그다음 전체 창업 증감률이 아니라 세부 업종의 방향, 지역 상권의 경쟁 점포 수, 예상 고정비를 한 표에 놓고 비교하는 편이 낫다.
기업 대상 서비스를 파는 회사라면 2025년 증가 업종을 잠재고객군으로 분리하되, 창업 건수만으로 영업목표를 잡지 말고 실제 설립 시점·종사자 규모·구매 가능성을 다시 확인해야 한다. 외식업은 2025년 창업이 11.8%, 부동산업은 9.1% 감소한 만큼 해당 업종을 준비하는 사업자는 낙관 시나리오보다 보수적인 손익분기점부터 계산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