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성장 전략이 식품 수출을 넘어 기술 결합으로 확장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두산로보틱스 이노베이션센터에서 `푸드테크 대도약 선언식`을 열고 `제1차 푸드테크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푸드테크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마련된 첫 법정 기본계획이다. 정부는 연구개발, 투자, 인재양성, 규제 개선을 성장 단계별로 묶고 지역 특화 클러스터와 연구지원센터를 기반으로 산업 생태계를 넓히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지역 기반 구축도 핵심 축이다. 정부는 지역 앵커기업 중심의 농식품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지방정부, 대학, 연구기관,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푸드테크 기술별 연구지원센터는 현재 7곳에서 2030년까지 10곳으로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인재와 투자 지원도 들어갔다. 푸드테크 계약학과를 박사 과정까지 확대하고 운영 대학을 10곳으로 늘리는 방안, 2026년 300억 원 규모 미래혁신성장펀드와 350억 원 규모 세컨더리펀드 조성 계획이 제시됐다.
수출 전략은 음식만 파는 방식에서 기술 패키지로 이동한다. 정부는 피자와 비빔밥 조리로봇 등 수출 패키지 모델을 발굴하고, 식품제조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도 2024년 누적 30곳에서 2026년 187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