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냉방 지원이 시작된다. 보건복지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7월 7일부터 폭염에 취약한 쪽방주민에게 에어컨 40대와 선풍기 1610대를 지원하고, 전기요금 지원이 없는 지역에는 1인당 최대 12만 원의 전기요금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정부가 6월 발표한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대책`의 하나로 추진된다. 전국에는 서울 5곳, 부산 2곳, 인천·대구·대전 각 1곳 등 모두 10개의 쪽방상담소가 운영되고 있다.
지원 재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IBK기업은행으로부터 지정 기탁받은 2억 5000만 원이다. 후원금은 전국 10개 쪽방상담소에 배부돼 냉방기기와 전기요금 지원 등에 쓰인다.
냉방기기는 개별 수요조사를 거쳐 지원된다. 에어컨 설치가 가능한 세대에는 에어컨을 설치하고, 건물 구조나 전력 과부하 등으로 설치가 어려운 세대에는 신형 선풍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기요금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지방정부의 별도 전기요금 지원이 없는 부산·인천·대구·대전 등 5개 쪽방촌에는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지역별로 1인당 4만 6000원에서 최대 12만 원의 전기요금을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