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8대 공항에서 2026년 6월 사전 탑승 보안검색을 거친 승객은 520만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보다 0.6% 늘었지만, 시스템 작업으로 약 9시간의 자료가 빠져 월간 합계가 실제보다 낮을 수 있다는 단서가 붙었다.
증가율보다 먼저 볼 집계 공백
캐나다 통계청은 공항 검색대에 설치된 탑승권 보안 시스템 자료를 이용해 보안검색 승객 흐름을 집계한다. 이번 결과는 캐나다에서 규모가 큰 8개 공항의 검색대를 대상으로 한다.
통계청 설명에 따르면 6월 2일 예정된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시행하는 동안 약 9시간의 승객 수가 수집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6월 전체 수치는 약 1~2% 과소 집계됐을 수 있다. 0.6%라는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을 정밀한 수요 변화로 단정하기 어려운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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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항 이용객과는 다른 숫자
이 통계는 항공기에 실제로 탑승하거나 내린 모든 승객 수가 아니다. 출발 전 보안검색을 통과해야 하는 여행객을 세며, 승무원과 공항 직원은 제외한다.
환승 과정에서 검색대를 다시 지나지 않은 승객도 집계되지 않는다. 따라서 공항이나 항공사가 발표하는 전체 탑승·도착 여객 수와 바로 비교하면 측정 범위를 혼동할 수 있다.
수요 방향은 보되 오차를 함께 봐야
이번 수치는 캐나다 주요 공항의 검색대 통과량이 1년 전보다 소폭 늘었다는 방향을 보여준다. 다만 빠진 시간이 하루 중 어느 시간대였는지에 따라 실제 월간 변화 폭은 달라질 수 있다.
통계청도 다른 기간의 수치와 비교할 때 주의하라고 안내했다. 향후 보정치가 제시되기 전에는 520만명을 누락 가능성이 반영되지 않은 발표값으로 읽는 것이 정확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