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에 뒤집은 NC, 잠실에서 7-5
NC 다이노스가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7-5로 이겼다. KBO 공식 종료 기록에 따르면 경기는 오후 6시 31분 시작해 오후 9시 58분 끝났고, 경기 시간은 3시간 27분이었다. 관중은 1만4,215명으로 집계됐다.
NC는 2회 1점을 먼저 냈지만 LG가 같은 이닝 2점을 올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승부가 크게 움직인 것은 5회였다. 1-2로 뒤지던 NC가 한 이닝에 5점을 뽑아 6-2로 앞섰다. 이후 NC와 LG가 각각 추가점을 냈지만 리드는 바뀌지 않았다.
두 팀은 모두 11안타를 기록했다. 안타 수는 같았지만 NC는 5회에 득점을 집중하며 필요한 점수를 만들었다. LG는 5회말 2점을 보태 6-4로 좁혔고, NC가 7회초 1점을 추가하자 8회말 다시 1점을 따라붙었지만 두 점 차를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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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인, 시즌 1호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
NC 타선에서는 블레인이 5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5회 웰스를 상대로 친 3점 홈런은 KBO 공식 기록상 블레인의 시즌 1호 홈런이다. 앞선 타석에서 만든 타점까지 더해 이날 NC가 올린 7점 가운데 4점에 직접 관여했다.
공식 승리타점은 박민우에게 기록됐다. KBO 기록에는 5회 1사 만루에서 박민우의 2루수 땅볼로 승리타점이 나온 것으로 적혀 있다. 안타가 아닌 땅볼 타점이라는 점은 구분해야 한다. 블레인의 3점포는 그 뒤 점수 차를 벌리는 역할을 했다.
안중열도 3타수 3안타 1득점으로 출루 기회를 이어갔다. NC는 5회 한 번의 공격에서 땅볼 타점과 장타를 묶어 경기 흐름을 바꿨다. 특정 장면 하나만으로 승리를 설명하기보다, 주자가 쌓인 상황에서 득점을 연속으로 만든 과정이 컸다.
테일러 승리, 임지민 세이브
NC 선발 테일러는 5와 3분의 1이닝 동안 102구를 던졌다. 9안타와 4사구 6개를 허용하고 4실점했지만, 삼진 4개를 잡으며 승리투수가 됐다. 선발투수의 실점이 적지 않았어도 타선이 5회 리드를 확보했고 불펜이 남은 이닝을 막아 승리 요건이 유지됐다.
임지민은 1과 3분의 2이닝 동안 안타 없이 볼넷 1개만 내주고 삼진 2개를 잡아 세이브를 기록했다. LG 선발 웰스는 6이닝 8안타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피홈런은 1개였고 투구 수는 93개였다.
이날 결과는 정규시즌 전체 흐름이나 다음 경기 결과를 보장하지 않는다. 이 기사는 23일 경기 한 건의 KBO 공식 종료 기록을 정리한 것이다.
기록으로 보는 경기
최종 점수: NC 7-5 LG
이닝별 득점: NC 0-1-0-0-5-0-1-0-0, LG 0-2-0-0-2-0-0-1-0
팀 안타: NC 11개, LG 11개
승리타점: 박민우, 5회 1사 만루 2루수 땅볼
홈런: 블레인, 5회 3점 홈런·시즌 1호
승리투수: 테일러
세이브: 임지민
패전투수: 웰스
경기 시간·관중: 3시간 27분·1만4,215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