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결과
최종 점수 — 8 — 6
안타 — 15 — 9
실책 — 1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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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구 — 4 — 3
경기 뒤 전적 — 54승 2무 33패 — 32승 2무 58패
삼성은 1회초에 네 점을 올리며 앞서 나갔다. 5회초에도 두 점을 추가해 6-0까지 벌렸다. 초반 점수만 보면 일방적인 흐름으로 보였지만 키움의 추격은 5회말부터 시작됐다.
키움은 5회말 데이비슨의 2점 홈런과 김웅빈의 솔로 홈런 등을 묶어 네 점을 냈다. 7회말에는 두 점을 더해 6-6 동점을 만들었다. 삼성의 6점 차 리드는 두 이닝의 추격으로 사라졌고, 경기는 8회에 새로 시작하는 것과 같은 상황이 됐다.
공식 이닝표에서 삼성은 1회 4점, 5회 2점, 8회 1점, 9회 1점을 기록했다. 키움은 5회 4점과 7회 2점을 냈다. 양 팀이 7회까지 6-6으로 맞선 뒤 삼성만 마지막 두 이닝에 득점해 최종 점수는 8-6이 됐다.
경기는 오후 6시 31분 시작해 오후 9시 57분 끝났고 공식 경기시간은 3시간 26분이다. 고척 관중 수는 1만5,437명으로 기록됐다. 경기시간과 관중 수, 경기 뒤 전적은 KBO 게임센터의 종료 기록을 기준으로 했다.
8회 선두타자 이재현이 다시 만든 리드
8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이재현은 박정훈을 상대로 좌중월 솔로 홈런을 쳤다. KBO 공식 경기내용은 이 타구를 8회 무사서 좌중월 홈런으로 적었고 결승타로 표시했다. 이재현에게는 시즌 9호 홈런이다.
이재현은 이날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동점 직후 첫 타석에서 곧바로 점수를 낸 장면이 승부의 기준점이 됐다. 삼성은 9회초에도 한 점을 보태 불펜이 지켜야 할 간격을 두 점으로 넓혔다.
삼성은 팀 15안타를 기록했다. 김성윤이 5타수 4안타 1득점, 구자욱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류지혁이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올렸다. 김지찬도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결승타는 이재현의 홈런이지만 1회와 5회에 만든 여섯 점, 9회 추가점까지 더해져 최종 승리가 완성됐다.
키움에서는 데이비슨이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 김웅빈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공식 기록에는 데이비슨의 시즌 10호 2점 홈런과 김웅빈의 시즌 4호 솔로 홈런이 모두 5회말 장면으로 남았다. 키움은 안타 수에서 9개로 삼성보다 적었지만 두 번의 집중 득점으로 동점까지 따라붙었다.
김태훈 1과 3분의 2이닝 무실점
삼성 선발 최원태는 4와 3분의 2이닝 동안 6피안타, 2피홈런, 1사사구,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선발이 물러난 뒤 이승현이 1과 3분의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승민은 7회에 3분의 1이닝 2실점 1자책을 기록했다.
7회 동점 상황에서 등판한 김태훈은 1과 3분의 2이닝 동안 피안타와 사사구 없이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투수가 됐다. 이재현의 결승 홈런이 나온 뒤 리드를 지켰고, 공식 기록상 시즌 2승째를 올렸다.
김재윤은 9회말 1이닝 동안 1피안타와 1사사구를 허용했지만 1탈삼진,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시즌 24세이브다. 키움에서는 8회에 등판한 박정훈이 3분의 1이닝 동안 1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1실점을 기록해 패전투수가 됐다.
실책 수와 득점의 관계는 공식 기록대로
키움의 팀 실책은 3개, 삼성은 1개로 기록됐다. 공식 경기내용에는 키움의 배동현이 1회, 데이비슨이 8회와 9회에 실책을 범한 것으로 표시된다. 삼성에서는 김영웅의 7회 실책이 기록됐다.
실책이 나온 이닝과 득점의 관계는 자책·비자책 기록을 함께 봐야 한다. 8회 이재현의 홈런은 투수 박정훈의 자책점으로 기록됐고, 9회 삼성의 추가점은 조영건의 실점이지만 자책점은 아니다. 단순히 실책 3개가 3점으로 이어졌다고 계산하면 공식 기록과 맞지 않는다.
이 경기는 6점 차 리드가 동점이 된 뒤 다시 승부가 갈린 경기다. 그러나 한 경기의 추격과 재역전만으로 두 팀의 시즌 전체 흐름을 단정할 수는 없다. 기사에서 확정할 수 있는 범위는 7월 21일 경기의 점수, 이닝별 득점, 결승타, 개별 투타 기록과 경기 뒤 전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