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국인 5만명 감소, 외국인 7만명 증가
2025년 11월 1일 기준 내국인은 4,971만명으로 전년보다 약 5만명·0.1% 감소했다. 외국인은 211만명으로 약 7만명·3.2% 증가했다.
총인구가 약 1만명 늘어난 것은 내국인 감소와 외국인 증가가 함께 반영된 결과다. 전체 증가율 0.02%를 내국인 인구 증가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등록센서스의 총인구는 기준시점에 국내에 3개월 이상 거주하는 외국인을 포함한다. 반대로 3개월 이상 해외에 체류하는 내국인은 제외될 수 있어 주민등록 통계와 숫자가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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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는 총인구의 50.9%인 2,638만명이 거주했다. 수도권 인구 비중은 2019년 처음 50%를 넘은 뒤 매년 조금씩 높아졌다. 시군구별로는 82곳의 인구가 늘었고 147곳은 줄었다.
고령인구 20.7%, 생산연령인구 69.2%
유소년인구는 전년보다 20만명 감소했다. 생산연령인구는 3,587만명으로 2018년 정점 이후 감소 흐름을 이어갔다. 고령인구는 60만명 증가해 세 연령 구간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였다.
유소년인구 100명당 고령인구 수를 나타내는 노령화지수는 205.2로 전년보다 18.5 높아졌다. 229개 시군구 가운데 고령인구가 유소년인구보다 많은 곳은 224곳으로, 전년보다 8곳 늘었다.
고령인구 비중은 전남이 27.3%로 가장 높고 세종이 11.8%로 가장 낮았다. 17개 시도 중 10곳에서 고령인구 비중이 20%를 넘었다.
국가데이터처는 고령화사회·고령사회·초고령사회 같은 표현이 흔히 쓰이지만 유엔의 공식 정의로 알려진 것은 사실과 다르므로 용어 사용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공식 통계의 20.7%라는 비중 자체만 전달한다.
1인 가구 824만 가구, 일반가구의 36.6%
총가구는 2,325만 가구로 전년보다 25만 가구·1.1% 증가했다. 이 가운데 일반가구는 2,250만 가구였다.
1인 가구는 824만 가구로 일반가구의 36.6%를 차지했다. 전년보다 2.5% 증가해 규모와 비중 모두 역대 최대였다. 증가율은 2024년 2.8%에서 2025년 2.5%로 낮아졌다.
1인 가구 비율은 서울이 40.5%로 가장 높고 경기가 32.2%로 가장 낮았다. 연령대별 1인 가구는 60대 17.7%, 30대 17.5% 순이었다. 남성은 30대, 여성은 60대의 비중이 각각 가장 높아 성별·연령별 구조가 같지 않았다.
고령자가 있는 가구는 749만5천 가구로 일반가구의 33.3%였다. 고령자만 사는 가구는 19.2%, 고령자 1인 가구는 10.9%였다.
총주택 2,018만 호, 30년 이상 30.6%
총주택은 2,018만 호로 전년보다 31만 호·1.6% 증가했다. 아파트는 1,329만 호로 총주택의 65.8%를 차지했고, 전년보다 2.4% 늘었다. 단독주택은 383만 호로 0.3% 감소했다.
건축된 지 20년 이상인 주택은 전체의 56.0%, 30년 이상인 주택은 30.6%였다. 30년 이상 주택 비율은 전남 45.6%, 전북 40.5%, 경북 40.4% 순으로 높았다.
미거주 주택은 172만 호로 전체 주택의 8.5%였다. 여기에는 장기 빈집뿐 아니라 신축, 매매, 이사, 수리 등으로 기준일에 일시적으로 사람이 살지 않은 주택도 포함된다. 172만 호 전체를 방치된 빈집으로 해석하면 안 된다.
등록센서스 전수부문 결과
이번 결과는 주민등록부, 외국인등록부, 건축물대장, 대학 학적부 등 13개 기관과 500여개 대학의 27종 행정자료를 통계 목적으로 연계해 작성했다. 기준시점은 2025년 11월 1일 0시다.
전수부문은 2015년부터 등록센서스 방식으로 작성하고 2016년부터 매년 공표한다. 교육, 통근·통학, 아동보육 등 세부 특성을 묻는 20% 표본조사 결과는 2026년 11월 말 공개될 예정이다.
행정자료 기반 가공통계는 현장조사 방식과 개념이 완전히 같지 않을 수 있다. 장기 시계열을 비교할 때는 작성방식 변화와 반올림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사실과 한계
총인구 5,182만명은 내국인과 국내 상주 외국인을 합한 등록센서스 수치다.
고령인구 비중은 20.7%, 생산연령인구는 69.2%, 유소년인구는 10.1%다.
1인 가구는 824만 가구로 일반가구의 36.6%다.
총주택은 2,018만 호이며 30년 이상 주택 비중은 30.6%다.
이번 발표는 행정자료 기반 전수부문 결과이며 20% 표본조사 결과는 별도 공표된다.
반올림 때문에 세부 수치의 합계가 전체와 정확히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독자 영향
인구가 소폭 늘었다는 제목만 보면 내국인·외국인과 연령별 변화가 가려질 수 있다. 지역의 교육, 교통, 주거와 돌봄 수요를 판단할 때는 총인구뿐 아니라 생산연령인구, 고령인구, 1인 가구와 지역별 구조를 함께 봐야 한다.
1인 가구나 노후주택 비중은 정책 수요를 파악하는 기초자료다. 개인의 복지 수급 자격, 주택 안전등급 또는 특정 지역의 서비스 수준을 직접 판정하는 수치는 아니므로 실제 제도 이용에는 관계 기관의 별도 기준을 확인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