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발표는 36개 시·군
농식품부의 7월 26일 보도자료와 첨부 PDF에 따르면 한국과 홍콩은 7월 20일 닭고기와 계란 등 신선 가금제품의 수출 재개를 위한 검역협상을 완료했다. 농식품부는 국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홍콩 수출이 중단됐던 36개 시·군 모두 다시 수출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농식품부가 공개한 36개 시·군은 다음과 같다.
세종, 광주
광고
경기 5곳: 안성·파주·평택·포천·화성
충북 7곳: 괴산·영동·옥천·음성·증평·진천·충주
충남 7곳: 논산·당진·보령·서산·아산·예산·천안
전북 5곳: 고창·김제·남원·익산·장수
전남 6곳: 강진·곡성·구례·나주·무안·영암
경북 2곳: 봉화·성주
경남 2곳: 거창·김해
이 명단과 36개라는 숫자는 농식품부 발표에 귀속되는 정보다. 개별 업체의 선적 가능 여부까지 일괄 보장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검역본부 화면은 32개 시·군
농림축산검역본부의 홍콩 가금육 수출검역정보 화면에는 "국내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수출이 중단되었던 32개 시군에 대한 수입제한 조치가 2026.7.8일자로 해제됨"이라고 안내돼 있다. 이 문구는 7월 27일 11시 9분 재확인 때도 그대로였다.
검역본부는 지역 제한 해제와 별도로 업체별 홍콩 수입허가와 한국 정부가 발행한 검역증명서가 필요하다고 안내한다. 검역시행장 지정과 수출작업장 등록도 필요하며, 수출자는 실제 수출 전에 상대국 요구조건을 확인해야 한다.
따라서 농식품부가 발표한 36개 시·군에 소재한다는 이유만으로 개별 제품이 즉시 선적 가능하다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 반대로 검역본부 화면의 32개라는 숫자만으로 나머지 지역의 수출이 불가능하다고 단정할 수도 없다.
36과 32가 다른 이유는 공개자료만으로 확인 불가
농식품부 자료는 7월 20일 협상 완료와 36개 시·군을, 검역본부 화면은 7월 8일 제한 해제와 32개 시·군을 각각 적고 있다. 그러나 두 수치가 어떤 관계인지 설명하는 공식 문서는 7월 27일 11시 9분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차이가 페이지 업데이트 시점, 적용 품목 범위, 지역 집계 기준 가운데 무엇 때문인지도 공개자료만으로 확정할 수 없다. 두 날짜의 선후관계만으로 7월 8일 32개 해제 뒤 7월 20일 4개가 추가됐다고 해석하는 것은 공식 확인이 없는 추정이다. 어느 기관의 문구가 오류라고 단정하는 것 역시 근거가 부족하다.
닭고기 작업장 46곳도 현재 등록 여부 별도 확인
농식품부는 기존에 홍콩 정부에 등록된 국내 작업장 가운데 닭고기 작업장 46개소 등을 언급했다. 다만 검역본부 화면에 첨부된 작업장 현황 파일은 파일명상 2022년 9월 13일 게시본이다. 이 첨부만으로 농식품부가 언급한 46개소의 현재 개별 등록 상태를 교차 확인하기는 어렵다.
46개소는 농식품부 발표에 적힌 닭고기 작업장 수로 한정해 이해해야 한다. 해당 숫자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업체도 홍콩 측 등록과 국내 검역 절차가 현재 유효한지 관할 기관에서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신규 작업장은 등록 신청과 상대국 승인 절차가 추가로 필요할 수 있다.
수출업체가 지금 확인할 다섯 가지
가금제품 생산·가공·수출업체는 선적 계약이나 물류 예약 전에 다음 사항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사업장 소재 시·군이 현재 수출 가능 지역으로 인정되는지
닭고기·계란 등 수출하려는 품목에 어떤 조건이 적용되는지
생산 작업장과 검역시행장의 등록이 현재 유효한지
홍콩 수입업체가 해당 제품에 필요한 수입허가를 보유했는지
관할 농림축산검역기관이 검역증명서 발급과 선적을 진행할 수 있다고 확인하는지
공식 페이지의 지역 수치가 서로 다른 동안에는 거래 상대방의 설명이나 과거 등록 자료만으로 출하 여부를 판단하기보다 관할 검역기관의 확인을 남기는 편이 안전하다.
2024년 실적은 과거 기준, 향후 전망은 아니다
농식품부가 보도자료에서 제시한 2024년 대홍콩 가금제품 수출 실적은 닭고기 35톤·7만달러, 계란 1,846만개·326만달러다. 이는 농식품부가 제시한 과거 실적으로, 수출 재개 이후 물량이나 매출 전망치가 아니다.
실제 수출 규모는 검역 통과, 홍콩 수입업체의 주문, 물류비, 현지 수요 등에 따라 달라진다. 검역협상 완료를 개별 업체의 출하 확정이나 수익 증가로 표현해서는 안 된다.
사실과 한계
36개 시·군은 농식품부가 7월 26일 보도자료와 PDF에서 밝힌 숫자다.
32개 시·군은 검역본부가 홍콩 가금육 수출검역정보 화면에서 안내하는 숫자다.
두 수치가 다른 이유와 관계는 공개된 공식 자료만으로 확정할 수 없다.
4개 시·군 추가, 특정 문서의 오류, 어느 한 수치의 우선 적용을 추정하지 않는다.
닭고기 작업장 46개소는 농식품부 발표에 귀속하며, 검역본부 첨부가 2022년 게시본이므로 현재 개별 등록 여부를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2024년 수출 실적은 과거 수치이며 향후 수출량이나 매출 전망이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