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요약
국민권익위원회가 2025년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 19~34세 청년이 국민신문고에 제기한 민원 41만여 건을 분석했다. 월평균은 약 3만7천 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월평균 약 3만5천 건보다 약 5% 늘었다.
연령별 비중은 19~24세 15.0%, 25~29세 32.2%, 30~34세 52.8%였다. 보고서는 연령이 높아질수록 주요 요구가 입대·취업 준비에서 일자리·자산형성, 주거·출산·육아로 넓어지는 흐름을 확인했다.
이 수치는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민원 건수다. 청년 전체를 표본으로 조사한 여론조사나 청년 인구의 찬반 비율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2025년 10월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른 시스템 운영 중단으로 월평균 계산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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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 값 합계 41만3,429
별첨 분석보고서의 연령별 도표 값은 19~24세 6만1,981, 25~29세 13만2,955, 30~34세 21만8,493이다. 세 값을 합하면 41만3,429로, 보도자료가 밝힌 41만여 건 범위와 일치한다.
각 연령대 값을 합계로 나눠 다시 계산하면 19~24세 14.99%, 25~29세 32.16%, 30~34세 52.85%다. 소수점 첫째 자리로 반올림하면 공식 보고서의 15.0%, 32.2%, 52.8%와 맞는다.
월평균 비교에서는 2025년 10월 통계가 빠졌다. 공식 자료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국민신문고 시스템 등이 2025년 9월 26일부터 10월 27일까지 운영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12개월 전체를 같은 조건으로 나눈 평균으로 읽으면 안 된다.
19~24세는 입대·취업 준비 민원
보고서는 19~24세에서 사회복무요원 복무와 군 경력증명서, 자격시험 등 입대·취업 준비 과정의 민원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병역 분야에서는 군 경력증명서의 온라인 발급 범위와 기재 내용, 예비군 훈련 장소와 운영 방식 등에 관한 불편이 확인됐다. 이는 민원 사례를 유형화한 결과이며, 모든 청년이 같은 문제를 겪는다는 뜻은 아니다.
25~29세는 취업과 자산형성
25~29세에서는 병역과 자격시험뿐 아니라 취업 준비, 근로·고용, 정책금융 운영 기준에 관한 요구가 함께 나타났다. 직업훈련의 교육 품질, 임금과 퇴직금 지급, 청년 자산형성 상품의 가입·전환 기준 등이 주요 사례로 제시됐다.
국민권익위는 신규 지원을 일괄 확대한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 아니라, 기존 제도의 가입 요건과 운영 과정에서 청년이 겪은 불편을 관계기관에 전달했다. 분석 결과가 곧바로 지원 대상 확대나 금융상품 조건 변경을 뜻하지는 않는다.
30~34세는 주거·출산·육아 요구 확대
전체 민원의 절반을 넘은 30~34세에서는 주택 공급과 대출 기준, 전세사기 피해 지원, 근로·고용 문제, 육아휴직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관련 민원이 주요 유형으로 나타났다.
임신·출산·육아 분야에는 일·가정 양립 제도의 현장 이행,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난임시술 지원 범위에 관한 요구가 포함됐다. 주거 분야에서는 가구 소득 기준과 대출 요건, 지역에 따라 달라지는 지원 해석에 관한 불편이 제시됐다.
지역별 비중은 수도권 58.2%, 비수도권 41.8%였다. 보고서는 수도권에서 주택 공급·대출과 교통 등 지역 현안이, 비수도권에서는 취업 준비와 근로·고용 민원이 상대적으로 많았다고 설명했다.
다섯 분야 분석, 정책 변경 확정은 아냐
국민권익위는 민원을 병역, 일자리, 자산형성, 주거, 임신·출산·육아의 다섯 분야로 나눴다. 분석 결과는 국방부, 고용노동부, 금융위원회,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기관에 제공됐다.
관계기관 전달은 정책 개선을 검토하기 위한 자료 제공 단계다. 개별 민원이 인용됐다고 해서 해당 요구가 수용됐거나 법령·지원 기준이 바뀐 것은 아니다. 실제 제도 이용자는 각 기관의 현재 공고와 안내를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성별 비중은 공식 자료 안에서도 달라
보도자료와 별첨 보고서 본문은 성별 비중을 남성 70.1%, 여성 29.9%로 적었다. 그러나 같은 보고서의 신청인 현황 도표는 남성 65.1%, 여성 34.9%로 표시한다.
두 수치를 하나로 확정할 추가 설명이나 정정 공지는 7월 31일 07:25:10 KST까지 공식 게시물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성별 비중은 기사의 핵심 수치와 해석에서 제외했다. 연령별 건수와 비율, 분석 기간, 대상 연령, 다섯 민원 분야는 보도자료와 별첨 보고서에서 일치했다.
통계를 읽을 때 주의할 점
국민신문고 민원은 행정서비스를 실제로 이용하거나 제도 개선을 요구한 기록이라는 장점이 있다. 반면 민원을 제기하지 않은 청년의 경험은 직접 반영하지 않고, 접수 건수와 고유 민원인 수를 같은 값으로 볼 수도 없다.
특정 연령대의 민원이 많다는 사실만으로 그 연령대 전체의 불만 수준이 더 높다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 접수 경로 접근성, 반복 민원, 특정 지역 현안과 시스템 운영 중단 같은 요인이 건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