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선발 고영표의 무실점 투구와 두 차례 빅이닝을 묶어 한화를 12-1로 이겼다. KBO 공식 기록상 경기는 8월 2일 수원에서 열렸고, KT는 1회 1점을 낸 뒤 6회 7점과 7회 4점을 더했다.
고영표는 7이닝 동안 타자 26명을 상대해 93구를 던졌다. 안타 6개를 허용했지만 사사구는 하나도 내주지 않았고 삼진 8개를 잡으며 실점하지 않았다.
고영표가 만든 7이닝
한화 타선은 고영표를 상대로 7회까지 6안타를 쳤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출루를 허용한 뒤에도 볼넷으로 주자를 더 쌓지 않은 점이 긴 이닝 소화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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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표가 마운드를 지키는 동안 KT는 급하게 불펜을 가동할 필요가 없었다. KBO 기록에는 고영표가 승리투수, 한화 선발 화이트가 패전투수로 남았다.
6회 7점, 7회 4점
KT 타선은 5회까지 1-0으로 앞섰다. 승부가 크게 벌어진 때는 6회였다. KT는 한 이닝에 7점을 냈고, 힐리어드의 2점 홈런과 김현수의 3점 홈런이 이 구간에 포함됐다.
7회에는 장준원이 3점 홈런을 보태는 등 KT가 4점을 추가했다. 6회와 7회에만 11점이 몰리면서 한화가 따라갈 수 있는 거리는 빠르게 멀어졌다.
KT는 팀 15안타를 기록했고 실책은 없었다. 한화는 9안타와 실책 1개를 기록했다. 홈런 세 방이 점수 차를 키웠지만, 그 전에 주자를 모은 타선 전체의 연결이 대량 득점의 바탕이 됐다.
한화는 9회 노시환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앞선 8이닝 무득점과 이미 벌어진 점수 차를 뒤집기에는 늦었다.
기록에서 확인할 흐름
최종 점수 12-1은 타선의 폭발만 보여준다. 경기의 순서를 따라가면 7이닝 무실점으로 1점 차를 지킨 선발투수, 6회 집중 득점, 7회 추가 득점이 차례로 맞물렸다.
이날 수원구장 관중은 1만8700명이었고 경기는 오후 6시에 시작해 9시 12분에 끝났다. KBO 공식 게임센터에서 이닝별 득점과 투타 기록을 함께 보면 점수 차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벌어졌는지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