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가 한국시간 8월 5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5-4로 이겼다. 9회초 두 점 차 리드를 내준 텍사스는 9회말 에세키엘 듀란의 인정 2루타로 곧바로 승부를 끝냈다.
MLB 공식 기록상 경기는 한국시간 오전 9시 5분 시작해 낮 12시 3분 종료됐다. 미국 현지 공식 경기일은 8월 4일이지만 시작과 종료 시각을 한국시간으로 바꾸면 8월 5일에 완료된 경기다.
두 차례 동점을 만든 샌프란시스코
텍사스는 1회말 브랜던 니모의 2루타와 듀란의 적시타로 두 점을 먼저 얻었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이후 6회까지 추가 득점을 만들지 못했지만 7회초 오슬레이비스 바사베의 2점 홈런으로 2-2 균형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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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가 8회말 다시 앞섰다. 듀란이 우익수 쪽으로 2타점 2루타를 보내 와이엇 랭퍼드와 코리 시거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점수는 4-2가 됐고 텍사스는 마지막 수비만 남겨 둔 듯했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초 다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브라이스 엘드리지가 2타점 우전 안타를 쳐 드루 길버트와 그랜트 매크레이가 득점했다. 7회와 9회에 각각 두 점을 낸 샌프란시스코가 두 번째 동점을 만들었다.
듀란이 끝낸 마지막 공격
텍사스의 답은 9회말에 나왔다. 제이크 버거가 홈을 밟을 수 있는 상황에서 듀란이 우익수 방향으로 인정 2루타를 쳤다. 공식 플레이 기록은 버거의 득점과 텍사스의 5-4 승리를 함께 확정했다.
듀란은 5타수 3안타를 기록했고 안타 세 개 가운데 두 개가 2루타였다. 1회 적시타와 8회 2타점 2루타, 9회 끝내기 2루타를 묶어 팀의 다섯 점 가운데 네 점을 타점으로 책임졌다. 텍사스는 11안타, 샌프란시스코는 6안타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는 우익수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유일한 안타는 2루타였고 타점과 득점은 없었다. 한국 선수의 개인 기록과 별개로 경기의 결정적인 타석은 두 차례 리드를 만든 뒤 마지막 승부까지 끝낸 듀란에게 돌아갔다.
9회에 갈린 승패 기록
텍사스의 제이컵 라츠가 승리투수, 샌프란시스코의 딜런 스미스가 패전투수로 기록됐다. 세이브는 없었다. 9회초 동점을 허용한 뒤 9회말 끝내기 안타가 나온 경기 흐름이 투수 승패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텍사스는 1회 선취점, 8회 재역전, 9회 끝내기로 세 차례 주도권을 잡았다. 샌프란시스코도 두 차례 동점을 만들었지만 마지막 공격 기회를 남기지 않는 끝내기 2루타가 최종 한 점 차를 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