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한국시간 8월 5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8-0으로 이겼다. 선발 트로이 멜턴이 7이닝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고 타선은 3회 세 점, 5회 한 점, 9회 네 점을 냈다.
MLB 공식 기록에서 경기 시작은 한국시간 오전 10시 40분, 종료는 오후 1시 9분이다. 미국 현지 공식 경기일은 8월 4일이지만 한국시간으로는 8월 5일 시작해 같은 날 끝난 경기다.
3회에 만든 첫 격차
두 팀은 2회까지 득점하지 못했다. 디트로이트가 3회초 글레이버 토레스의 득점으로 먼저 앞섰다. 라일리 그린의 내야 안타 과정에서 시애틀 유격수의 송구 실책이 겹쳤고, 이어 콜트 키스가 우전 안타로 딜런 딩글러와 그린을 불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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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이닝별 기록에는 디트로이트의 3회 세 점이 첫 득점으로 표시됐다. 키스의 안타에는 두 타점이 기록됐고 그린의 타석에서는 안타와 상대 실책이 함께 기록됐다. 한 번의 장타보다 연속 출루와 수비 실수가 결합해 간격이 벌어진 장면이었다.
디트로이트는 5회초 그린의 중월 솔로 홈런으로 4-0을 만들었다. 그린은 이날 5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키스도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중심 타선의 득점 생산을 뒷받침했다.
멜턴이 지킨 일곱 이닝
멜턴은 7이닝 동안 안타 세 개와 볼넷 두 개를 허용했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97개의 공으로 타자 25명을 상대했고 삼진 네 개를 잡았다. 아웃카운트 21개를 책임지는 동안 시애틀 타선에 장타를 내주지 않았다.
시애틀은 멜턴을 상대로 여러 주자를 내보냈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디트로이트 불펜도 남은 두 이닝을 무실점으로 마쳐 팀 완봉승을 완성했다. 시애틀의 팀 안타는 네 개였고 장타는 없었다.
멜턴은 승리투수로 기록됐다. 시애틀 선발 에머슨 핸콕은 패전투수가 됐다. 선발투수가 긴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준 덕분에 디트로이트는 경기 중반까지 만든 네 점을 안정적으로 지킬 수 있었다.
9회 홈런 두 방으로 확정한 승리
디트로이트 타선은 마지막 공격에서 다시 네 점을 보탰다. 케빈 맥고니글의 땅볼 때 하비에르 바에스가 득점한 뒤 토레스가 2점 홈런, 딩글러가 솔로 홈런을 연달아 쳤다.
디트로이트는 팀 13안타와 홈런 세 개를 기록했다. 그린의 5회 홈런에 토레스와 딩글러의 9회 홈런이 더해졌다. 토레스는 두 타점, 딩글러는 한 타점과 두 득점을 기록했다.
최종 스코어 8-0은 선발의 긴 무실점 투구와 경기 초반의 집중타, 마지막 이닝의 장타가 모두 결합한 결과였다. 시애틀은 9회말에도 한 점을 만회하지 못했고 디트로이트는 실책 없이 경기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