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7월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를 4-2로 꺾었다. 박준순이 5회 결승 2점 홈런을 쳤고, 김대한은 2회와 7회 각각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두산의 4점은 세 차례 홈런에서 모두 나왔다.
KBO 공식 경기센터는 박준순의 5회 2사 1루 좌월 홈런을 결승타로 기록했다. 두산은 6안타로 4점을 냈고, LG는 5안타로 2점을 기록했다.
김대한이 열고 박준순이 뒤집었다
LG가 2회초 1점을 먼저 냈지만 두산은 2회말 김대한의 솔로 홈런으로 곧바로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 두 팀이 3회와 4회에 점수를 내지 못하면서 동점 흐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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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는 5회말 갈렸다. 박준순이 2사 1루에서 2점 홈런을 쳐 두산이 3-1로 앞섰다. 박준순은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결승점을 책임졌다.
LG가 6회초 1점을 만회하자 김대한이 7회말 다시 솔로 홈런을 날렸다. 두산은 4-2로 간격을 벌렸고, 그 점수가 그대로 최종 점수가 됐다. 김대한의 당일 기록은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이었다.
잭 로그가 만든 여섯 이닝
두산 선발 잭 로그는 6이닝 동안 98구를 던지며 3안타와 사사구 2개를 허용했다. 삼진은 8개를 잡았고 2실점 가운데 자책점은 1점이었다. 타선이 5회 역전에 성공한 뒤 6회까지 마운드를 지켜 승리투수가 됐다.
두산은 7회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9회에는 이영하가 등판해 1이닝을 안타와 실점 없이 막고 세이브를 기록했다. LG는 6회 한 점을 따라붙은 뒤 7회부터 9회까지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세 번의 타구가 만든 네 점
이 경기의 득점 구조는 단순하고 선명했다. 김대한의 두 차례 솔로 홈런이 2점, 박준순의 2점 홈런이 2점을 만들었다. 두산은 안타 수에서 한 개 앞서는 데 그쳤지만 득점권의 한 방을 모두 점수로 바꿨다.
특히 김대한의 두 번째 홈런은 LG가 한 점 차로 좁힌 다음 이닝에 나왔다. 박준순의 결승포가 흐름을 가져왔다면, 김대한의 7회 홈런은 불펜이 지켜야 할 간격을 다시 두 점으로 넓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