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유럽 지역 선주와 유조선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중공업이 8월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제출한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 공시에 따르면 총 계약금액은 2680억원이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10조6500억원의 2.5%에 해당한다. 최근 매출액은 2025년 연결재무제표 기준이다. 공시에는 계약 상대방과 판매·공급 지역이 각각 유럽 지역 선주와 유럽 지역으로 기재됐다.
계약기간은 3년여
계약 시작일과 수주일자는 모두 2026년 7월 31일이다. 계약 종료일은 2029년 8월 31일로 제시됐다. 다만 종료일은 선박 인도일을 기준으로 하며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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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상 계약금·선급금 유무 항목은 ‘유’로 표시됐고, 대금은 공사진척에 따라 받는 조건이다. 총 계약금액 전체가 계약 체결 시점에 한꺼번에 들어오는 구조로 읽어서는 안 된다.
환율과 반올림 기준도 확인해야
삼성중공업은 계약금액을 원화로 환산할 때 계약일 매매기준환율인 달러당 1441.1원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과 최근 매출액은 억원 미만에서 반올림했다.
공시가 확인해 주는 선박 정보는 유조선 2척이라는 점까지다. 선박의 세부 사양과 척당 가격, 선주의 구체적인 회사명은 이번 공시에 제시되지 않았다. 총액을 단순히 나눠 개별 선박 가격으로 단정할 근거는 없다.
이번 계약의 향후 진행 상황은 인도 일정과 공사진척에 따른 수금, 정정공시 여부로 확인할 수 있다. 종료일까지 시간이 남은 계약인 만큼 계약금액이나 일정이 바뀌면 최초 공시가 아니라 최신 정정 내용을 기준으로 봐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