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상반기 창업기업은 56만5640개로 집계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8월 27일 발표한 창업기업동향에 따르면 전년 같은 기간보다 8880개, 1.5% 감소했다. 전체 숫자는 줄었지만 기술기반 창업은 다른 흐름을 보였다.
기술기반 창업은 두 자릿수 증가
기술기반 창업은 12만3418개로 전년 동기보다 1만5333개, 14.2% 늘었다. 정보통신업과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의 증가가 기술기반 창업 확대에 영향을 줬다. 전체 창업 감소만 보면 놓칠 수 있는 구성 변화다.
전체와 업종별 흐름을 나눠 봐야
창업기업 수는 부동산업 등 비중이 큰 업종의 변동에 따라 전체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 기술기반 창업 증가가 곧 모든 신생기업의 성장이나 생존을 뜻하는 것도 아니다. 기업 수는 진입 규모를 보여주는 지표이고 매출·고용·생존율은 별도 통계로 확인해야 한다.
정책 평가는 후속 성과로
정부 지원은 단순 창업 건수뿐 아니라 사업 지속, 고용 창출, 연구개발 성과를 함께 봐야 한다. 이번 수치는 기술 분야에서 신규 진입이 늘었다는 신호이지만 자금조달 환경과 지역별 격차를 설명하려면 후속 통계가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