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수 감소 폭은 초등학교가 가장 컸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6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기타학교를 포함한 전체 유·초·중등 학생 수는 536만2281명이다. 2025년 555만1288명보다 18만9007명, 3.4% 감소했다. 유치원과 초·중·고 네 학교급만 합하면 530만6816명이며, 나머지 5만5465명은 기타학교 학생이다. 조사 기준일은 2026년 4월 1일이며, 학업중단율 등 일부 항목은 기준일이 다르다.
이 통계의 핵심은 단순한 총량보다 학교급별 변화다. 유치원은 46만9304명으로 1만2259명 줄었고, 초등학교는 221만9370명으로 12만6118명 감소해 절대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중학교는 133만8750명, 고등학교는 127만9392명으로 각각 줄었다. 학령인구 감소가 이미 초등학교 단계까지 깊게 내려왔다는 뜻으로 읽을 수 있다.
기타학교 포함 학교 수는 2만233개교
기타학교 370개교를 포함한 전체 유·초·중등 학교 수는 2만233개교로 전년보다 140개교 감소했다. 유치원과 초·중·고만 합하면 1만9863개교다. 유치원은 7973개원으로 167개원 줄었고 초등학교는 6191개교로 1개교 감소했다. 반면 중학교는 3301개교로 9개교, 고등학교는 2398개교로 11개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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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당 학생 수는 유치원 15.6명, 초등학교 18.6명, 중학교 24.5명, 고등학교 23.1명이다. 전년과 비교하면 유치원은 같고 초등학교는 0.7명, 중학교는 0.4명, 고등학교는 0.3명 줄었다. 학급당 학생 수가 줄었다는 것은 교실 밀도와 수업 운영 여건이 조금씩 나아졌다는 뜻이지만, 지역별로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주배경학생은 21만명 넘어
초중등학교와 각종학교의 이주배경학생은 21만838명으로 전년보다 8630명, 4.3% 증가했다. 전체 학생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4.0%에서 4.3%로 0.3%포인트 높아졌다. 교육부는 기존 다문화 학생이라는 정책 명칭을 이주배경학생으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학생 수는 줄고 이주배경학생은 늘고 있다. 그래서 학교 배치, 한국어 교육, 지역별 지원은 같은 축으로 봐야 한다. 전체 학생 수만 보면 변화가 작아 보일 수 있지만, 학생 구성이 달라지면 필요한 지원 방식도 달라진다.
통계를 읽을 때 주의할 점
교육부는 각 수치를 개별 반올림해 하위 항목 합계가 전체와 다를 수 있다고 밝혔다. 유초중등 교원 수에는 휴직교원을 포함한 정규교원과 기간제교원이 포함되고 퇴직교원과 강사는 제외된다. 연도별 수치를 비교할 때는 이런 조사 범위가 같은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