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20일 잠실에서 LG 트윈스를 16-4로 꺾었다. KT는 7회 6점, 8회 7점, 9회 2점을 더해 7회 이후에만 15점을 몰아쳤다.
모두일보가 KBO의 경기 박스스코어와 팀 누적 타격 데이터를 결합해 분석한 결과, KT의 16득점은 8월 20일까지 시즌 경기당 득점 5.5849점의 2.86배였다.
후반에 뒤집은 승부
KT는 1회 1점을 먼저 냈지만 LG가 4회 3점을 올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6회까지 1-3으로 끌려가던 KT는 7회에 6점을 뽑아 7-3으로 재역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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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타는 대타 김민혁의 좌중간 2루타였다. 김민혁은 7회 1사 만루에서 주자 3명을 모두 불러들였고, 이날 1타수 1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KT는 8회 7점을 보태 14-3까지 달아났다. 9회초 2점을 더한 뒤 9회말 1점을 내줘 최종 점수는 16-4가 됐다. KT의 이닝별 득점 합계는 16점, LG는 4점으로 공식 최종 점수와 일치한다.
시즌 평균과 비교하면
KBO 팀 누적 타격 기록에서 KT는 106경기 592득점이다. 이를 경기 수로 나누면 경기당 5.5849점이며, 이날 16득점은 그 2.86배다. 7회부터 9회까지 나온 15점은 전체 득점의 93.8%였다.
이 비교는 시즌 누적 득점에 20일 경기가 포함된 단순 배율이다. 상대 투수, 구장, 타석 수를 보정한 공격력 지표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선발 고영표는 6이닝 6피안타 2피홈런 2사사구 6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KT 투수진의 이닝 합계와 LG 투수진의 이닝 합계는 각각 9이닝이다.
KT는 이날까지 63승 41패 2무, 승률 0.606으로 1위를 지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