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브리튼의 계절조정 7월 소매판매량이 전월보다 0.5% 줄었다. 계절조정 온라인 판매액도 전월보다 감소하면서 전체 소매판매에서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8.3%로 낮아졌다.
영국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그레이트브리튼 소매판매 통계에 따르면 7월 계절조정 판매량은 6월보다 0.5%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6월 증가율은 종전 1.0%에서 0.7%로 하향 수정됐고 5월 증가율은 1.3%로 조정됐다.
비식품점 판매량 1.3% 감소
7월 비식품점 판매량은 전월보다 1.3% 줄었다. 의류 판매점은 6월 증가 뒤 감소로 돌아섰다. 소매업체들은 판촉 행사가 6월에 먼저 진행돼 7월 수요 일부를 앞당겼고 더운 날씨가 7월 매장 방문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광고
가정용품점도 5월과 6월의 높은 판매 뒤 감소했다. 통계청은 가구 소매업체들이 폭염 때문에 일부 상품 수요가 줄었다고 답했고, 백화점은 재고 확보 문제를 보고했다고 전했다. 반면 식품점 판매량 증가는 전체 감소 폭을 일부 상쇄했다.
한 달 흐름과 달리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판매량은 직전 3개월보다 1.1% 늘었다. 지난해 같은 3개월과 비교하면 3.0% 증가했다. 7월 단월 판매량은 전년 동월보다 1.6% 많았지만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인 2020년 2월보다는 0.1% 적었다.
온라인 판매액은 3.9% 줄어
7월 온라인 판매액은 전월보다 3.9% 감소했다. 지난해 7월과 비교하면 6.5% 증가한 수준이다. 매장과 온라인을 합친 전체 지출액은 전월보다 0.6% 줄었다.
온라인 판매 비중은 6월 29.2%에서 7월 28.3%로 0.9%포인트 낮아졌다. 판매량은 가격 변동 효과를 제거해 구매한 상품의 양을 나타내는 지표인 반면 온라인 수치는 실제 지출액 기준이어서 두 변화를 같은 개념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영국 통계청은 7월 소매판매지수 조사에서 회수된 응답 양식 기준 응답률이 56.9%였다고 밝혔다. 응답 기업이 표본 모집단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8.4%였다. 이번 수치는 추가 응답과 계절조정 과정에서 수정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