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6년 8월 기업경기조사에서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9.6으로 집계됐다. 7월보다 1.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다음 달 전망 CBSI도 99.6으로 전월 조사 때보다 3.1포인트 올랐다.
제조업 103.8, 비제조업 96.7
제조업 CBSI는 103.8로 전월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 한국은행은 제품재고가 0.6포인트, 자금사정이 0.4포인트 각각 상승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제조업의 다음 달 전망은 102.5로 전월보다 2.0포인트 높아졌다.
비제조업 CBSI는 96.7로 전월보다 1.5포인트 올랐다. 매출이 0.6포인트, 자금사정이 0.5포인트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비제조업의 다음 달 전망은 97.6으로 전월보다 3.9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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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업 수치가 오르면서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방향은 모두 상승으로 나타났다. 다만 제조업 103.8과 비제조업 96.7은 지수 수준이 서로 다르다. CBSI는 각 구성 지수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이용해 작성되므로 한국은행은 지수끼리 수준을 비교할 때 유의해야 한다고 안내한다.
장기평균 기준선은 100
CBSI는 업황과 자금사정 등 기업경기실사지수의 주요 항목을 표준화해 합성한 지표다. 장기평균인 2003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를 기준값 100으로 삼는다.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이고,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8월 전산업 수치 99.6은 기준선 100에 0.4포인트 못 미쳤다.
기업경기실사지수와 소비자동향지수를 합성한 경제심리지수(ESI)는 99.4로 전월보다 1.5포인트 상승했다. 원계열에서 계절과 불규칙 변동 요인을 제거한 ESI 순환변동치는 96.9로 0.4포인트 올랐지만, 이번 제목과 핵심 수치는 원지수인 ESI 99.4를 기준으로 했다.
조사 범위와 해석 기준
이번 조사는 전국 법인기업 3,524곳을 대상으로 8월 10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됐다. 3,170곳이 응답해 응답률은 90.0%였다. 제조업 응답 업체는 1,770곳, 비제조업은 1,400곳이다. CBSI와 ESI의 증감은 전월 대비 지수 차이며, 명목이나 실질 금액의 변화가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