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이 8월 14일부터 11월 8일까지 기획전시실A에서 '서울도시계획 대관람'을 연다. 서울도시기본계획 수립 60주년을 기념해 1966년 서울시도시기본계획에서 출발한 서울의 도시계획 역사를 돌아보는 전시다.
박물관은 1966년 계획을 서울시 최상위 도시계획의 효시이자 최초의 기록으로 소개한다. 전시는 처음 세운 계획이 어떤 과정을 거쳐 시민의 일상과 도시 공간으로 이어졌는지, 서울이 수십 년 동안 어떻게 변해 왔는지를 살피는 데 초점을 맞춘다.
최초 계획에서 오늘의 일상으로
전시의 출발점은 제대로 된 참고 자료나 앞선 사례가 부족했던 시기의 첫 도시기본계획이다. 박물관은 당시 계획의 완성도를 오늘의 기준으로 평가하기보다 도시의 뼈대를 처음 세우려 했던 행정가와 계획가의 시도라는 맥락에서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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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의 핵심은 계획 문서만 따로 보는 데 있지 않다. 계획이 작동하는 과정과 그 결과가 일상에 남긴 흔적을 연결하고, 서울의 성장 과정을 긴 시간축에서 되짚도록 전시가 구성된다.
공식 소개는 첫 계획의 시작점을 복기한 뒤 관람객이 미래 서울의 방향을 스스로 질문하도록 하는 것이 전시의 취지라고 설명한다. 과거의 계획을 정답으로 제시하기보다 현재의 도시를 이해하는 자료로 읽는 방식이다.
개막일 토론회도 함께 열려
개막일인 8월 14일에는 서울연구원 전문가토론회가 예정돼 있다. 주제는 서울도시기본계획 모니터링의 어제와 오늘, 내일이다. 10월 7일에는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심포지엄이 이어진다.
공식 페이지에는 도시모형영상관을 활용하는 연계 전시도 안내돼 있다. 본 전시와 연계 행사 일정은 운영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특정 행사 관람이 목적이라면 방문 전에 상세 공지를 다시 확인해야 한다.
무료 관람, 금요일은 연장 운영
서울역사박물관의 일반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은 오후 5시 30분에 마감한다. 매주 금요일은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관람료는 무료다.
박물관은 1월 1일과 매주 월요일에 휴관한다. 월요일이 관공서 공휴일에 해당할 때는 휴관하지 않는다는 예외도 안내돼 있다. 전시 개막 전 취소나 연기, 장소 변경 공지가 생길 수 있어 방문 전 전시 상세와 관람안내를 함께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