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은 552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56.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412억달러로 19.0% 늘었고, 무역수지는 140억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관세청의 백만달러 단위 공표값은 수출 55,207, 수입 41,231, 무역수지 13,975다. 백만달러 단위 표시값을 단순 차감하면 13,976이어서 공표 무역수지와 1백만달러 차이가 난다. 이는 항목별 반올림에 따른 표시 차이로, 세 값을 정확한 차감 산식으로 묶어서는 안 된다.
반도체 수출 260억달러, 비중 47.2%
반도체 수출은 260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98.8% 늘었다.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한 비중은 47.2%로 22.5%포인트 높아졌다. 전체 수출 증가폭을 읽을 때 반도체의 기여와 품목 편중을 같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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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별로는 석유제품이 56.4%, 컴퓨터 주변기기가 242.1% 증가했다. 반면 승용차 수출은 45.1% 감소했다. 전체 수출이 늘어도 모든 품목과 수출기업의 매출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다고 볼 수는 없다.
조업일수 반영 일평균수출은 39억4000만달러
이번 기간의 조업일수는 14.0일로 작년 같은 기간의 14.5일보다 0.5일 짧았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수출액은 24억4000만달러에서 39억4000만달러로 61.5% 늘었다. 기간 총액과 일평균이 모두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 118.6%, 미국 59.4%, 베트남 67.4%, 홍콩 245.5% 증가했고 유럽연합은 3.2% 감소했다. 중국과 미국, 베트남 세 국가의 수출 비중은 52.6%였다. 특정 품목과 국가의 흐름이 전체 수치에 큰 영향을 준 만큼, 기업은 전체 증감률보다 자신의 품목과 거래국 수치를 따로 확인해야 한다.
20일까지의 단기 잠정치
이 통계는 8월 20일까지 수리된 수출입 신고를 집계한 단기 잠정치다. 월말까지의 물량과 신고시점, 환율에 따라 월간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관세청도 조업일수 변화에 영향을 받으며 2027년 2월 연간 통계가 확정될 때까지 일부 수치가 정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전체 수출 증가를 특정 기업의 매출과 이익, 주가 상승으로 바로 연결하면 통계의 범위를 넘어서게 된다. 정확한 월간 흐름은 8월 전체 잠정치와 이후 확정치를 확인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