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은 55,226건으로 집계됐다. 6월 54,801건보다 425건, 0.8% 늘었다. 품목별로는 매트 상담이 전월보다 422.5%, 복숭아 상담이 243.9% 증가해 증가율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매트 상담은 40건에서 209건으로 늘었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 분석한 7월 소비자상담 빅데이터 동향을 보면 매트 상담은 6월 40건에서 7월 209건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7월 97건과 비교해도 115.5% 늘어난 수치다. 두 기관은 특정 유아용 매트 제품의 자발적 리콜에 따른 교환과 환급 문의가 급증한 영향으로 분석했다.
보고서에 실린 상담 사례는 친환경 제품으로 홍보된 유아용 매트를 산 뒤 일부 제품의 커버에서 유해 성분이 검출돼 환경표지 인증이 취소되고 제조사가 커버를 자발적 리콜한 사실을 알게 된 소비자가 제품 전체의 대금 환급을 요구한 내용이다. 실제 보유 제품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교환·환급 범위는 제품명과 구매 시기, 판매자의 공식 안내를 대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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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자는 주문내역과 결제내역, 제품 표시사항, 판매자가 보낸 리콜 안내, 교환이나 환급을 요청한 기록을 보관할 필요가 있다. 일부 제품에 대한 조치인지 전체 제품군에 대한 조치인지 구분하고, 공식 리콜 대상과 보상 범위를 확인한 뒤 상담을 신청하는 편이 좋다.
복숭아 상담은 배송 지연과 연락 두절이 많았다
복숭아 상담은 6월 98건에서 7월 337건으로 늘었다. 지난해 7월 177건보다 90.4% 증가했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에서 산 복숭아의 배송이 늦어 청약철회 등을 요구했지만 판매자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문의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의 사례에서는 7월에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복숭아를 주문한 뒤 장기간 배송이 지연됐고, 판매자에게 답변을 받지 못한 상황이 제시됐다. 신선식품은 시간 경과에 따라 상태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주문일, 약속한 발송일, 배송조회 상태, 판매자에게 문의한 시각을 화면과 메시지로 남겨두는 것이 분쟁 경위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상담 전 거래 증빙을 모아야 한다
7월 상담이 가장 많았던 품목은 헬스장 1,323건, 항공여객운송서비스 1,310건, 에어컨 1,243건 순이었다. 전체 상담 건수는 전월보다 소폭 늘었지만 지난해 7월 61,994건보다는 10.9% 줄었다. 증가율이 큰 품목과 상담 건수가 많은 품목은 서로 다른 기준이라는 점을 구분해야 한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의 공동 보도자료는 피해가 발생하면 거래내역과 증빙서류를 갖춰 1372소비자상담센터나 소비자24에서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통화나 게시글만으로 경위를 설명하기보다 주문·결제·배송·환급 요청 기록을 시간 순서대로 정리해 두는 것이 유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