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가 메가존클라우드 주식 65만7274주를 메가존으로부터 299억9995만7182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 양수 후 예정 지분율은 1.21%다. 같은 날 핑거는 메가존클라우드를 인수자로 하는 30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도 결정했다.
핑거가 21일 제출한 주요사항보고서에 따르면 주식 양수대금은 8월 31일 메가존 명의 계좌로 전액 지급할 예정이다. 양수금액은 핑거의 2025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총자산의 44.41%다. 자기자본 비율 38.63%는 같은 연결 기준 자본총계에 공시일까지 유상증자에 따른 자본금·자본잉여금 증감액을 반영한 자기자본을 기준으로 한다. 2026년 5월 발행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는 회계적 판단이 끝나지 않아 자기자본에 반영되지 않았다.
주식대금과 같은 규모로 전환사채 발행
전환사채의 권면총액은 300억원이며 조달 목적 전액이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으로 기재됐다. 사채 인수자는 메가존클라우드다. 공시는 핑거가 메가존으로부터 메가존클라우드 주식을 사는 계약을 발행 대상자 선정과 최근 거래내역에 연결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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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이고 만기일은 2029년 8월 31일이다. 최초 전환가액은 주당 1만860원이며 전환으로 발행할 수 있는 주식은 276만2430주로 공시됐다. 이는 현재 발행주식 총수 대비 21.63%다.
기존 미상환 물량까지 보면 잠재 희석 커져
공시상 기존 미상환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전환·행사 가능 주식은 639만5392주다. 이번 전환사채 물량을 더한 잠재 주식은 915만7822주로, 현재 발행주식 총수 대비 71.73%로 제시됐다.
이 비율은 모든 권리가 즉시 행사됐다는 뜻이 아니다. 향후 전환·행사 여부와 조정 조건에 따라 실제 발행 주식 수는 달라질 수 있다. 주식 양수로 얻는 1.21% 지분과 핑거 기존 주주의 잠재 희석 가능성을 별도로 봐야 하는 이유다.
8월 31일은 거래 종결 예정일
주식 양수와 전환사채 납입일은 모두 8월 31일로 예정돼 있다. 주식 양수 공시는 외부평가기관이 현금흐름할인법으로 평가했고 실제 취득 예정가액이 평가 범위 안에 있다고 적었다. 그러나 예정일이 도래하기 전에는 대금 지급과 사채 납입이 끝났다고 단정할 수 없다.
전환사채 공시 안에는 전환청구 종료일 표기가 서로 다른 부분이 확인돼 이 기사에서는 해당 날짜를 확정값으로 쓰지 않았다. 24일 오전 6시 11분 기준 DART 당일 최근공시에는 신규 자료가 없었고, 두 원공시를 바꾸는 후속 정정이나 거래 철회도 확인되지 않았다. 투자자는 거래 종결과 납입, 전환 조건의 후속 정정을 다시 확인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