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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미술관, 몰입형 미디어아트 특별전 개막

국립미술관이 첨단 영상 기술을 활용한 몰입형 미디어아트 특별전을 개막했다. 전통 회화와 디지털 기술의 만남이 화제다.

백서윤 문화부 기자 · 조회 2.6만읽는 시간 1
국립미술관, 몰입형 미디어아트 특별전 개막
관람객들이 벽과 바닥을 가득 채운 미디어아트 영상 속을 거닐고 있다.

국립 단위 미술관이 9일 첨단 영상과 음향 기술을 활용한 몰입형 미디어아트 특별전을 개막했다. 거대한 벽면과 바닥을 가득 채운 영상 속을 관람객이 직접 거닐며 작품을 체험하는 방식이다.

이번 전시는 전통 산수화의 미감을 디지털 영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한 큐레이터는 "옛 그림의 여백과 운필을 빛과 움직임으로 옮겨 새로운 감상 경험을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개막 첫날부터 가족 단위 관람객과 젊은 세대가 몰리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 관람객은 "그림 속으로 들어간 듯한 느낌이 신선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미술계는 미디어아트가 미술관의 외연을 넓히고 있다고 평가한다. 다만 일각에서는 기술적 볼거리에 치우쳐 작품성이 가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백서윤 문화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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