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길이나 운동 중에 책을 듣는 이용자가 늘면서 오디오북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출판계는 음성 콘텐츠 제작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하고 있다.
한 출판 관계자는 "종이책과 전자책에 이어 오디오북이 출판의 세 번째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신간을 동시에 오디오북으로 제작하는 경우가 늘었다"고 전했다. 성우 낭독과 음성 합성 기술이 함께 활용된다.
이용자들은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는다. 한 이용자는 "눈이 피로할 때나 이동 중에 책을 들을 수 있어 독서량이 늘었다"고 말했다.
다만 낭독의 질과 저작권, 성우 처우 등을 둘러싼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음성 콘텐츠의 완성도가 시장의 신뢰를 좌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