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범 개인전 ‘블랙 박스’가 24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LDK.DT에서 열린다. 서울시립미술관의 2026 신진미술인 지원 프로그램 선정 전시로, 영상과 사운드, 설치 작품 6점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다. 공식 전시 페이지에는 8월 3일과 10일, 17일이 휴관일로 적혀 있어 19일 오전 기준 남은 전시기간에는 별도 휴관일이 표시돼 있지 않다. 방문 날짜가 정해졌다면 서울시립미술관 페이지의 사전 예약 화면과 당일 운영 공지를 함께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자연과 인프라 사이의 검은 상자
전시는 자연과 인프라 사이에서 일어나는 불투명한 작동 과정을 내부를 볼 수 없는 검은 상자에 빗댄다. 서로 다른 장소와 시차에서 제작한 영상과 사운드 설치를 통해 인프라를 환경과 떨어진 중립적 구조물이 아니라 여러 시간과 행위자의 변화가 쌓이는 집합체로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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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물질과 에너지가 이동하고 전환되는 과정을 추적한다. 관리와 통제를 위해 만든 시설이 오히려 생태적 취약성과 느린 붕괴의 징후를 드러내는 지점도 살핀다. 전시 제목만 보고 실제 블랙박스 장비나 기술 제품을 다루는 행사로 오해할 수 있지만, 공식 분류는 영상·사운드·설치로 구성된 신진미술인 개인전이다.
서울시립미술관은 2008년부터 신진미술인에게 제작비와 홍보비, 인쇄비, 전시장 대관료 등 전시지원금과 학예인력 멘토링을 제공해 왔다고 설명한다. 2016년부터는 지원 대상을 작가뿐 아니라 기획자까지 넓혔다. 이번 전시는 이 지원 프로그램의 2026년 선정 결과 가운데 하나다.
한남동 지하 전시장, 관람료 무료
전시 장소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653-4 지하의 LDK.DT다.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전시가 아니므로 방문자는 주소와 전시장 이름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관람료는 무료지만 공식 페이지에 사전 예약 메뉴가 마련돼 있어 예약 가능 날짜와 시간을 선택한 뒤 방문하는 것이 좋다.
공식 페이지가 안내하는 작품 수는 6점이다. 영상과 사운드가 포함된 설치 전시는 작품별 재생 주기나 관람 동선에 따라 체감 시간이 달라질 수 있다. 종료일인 24일에도 오후 7시까지 운영하는 것으로 표시돼 있지만, 현장 입장 마감 시각은 별도로 적혀 있지 않다.
마지막 날 늦은 시간에 찾을 계획이라면 예약 화면과 전시장 공지를 다시 확인해야 한다. 작품이나 운영시간 변경, 예약 마감이 생기면 공식 페이지의 현재 안내가 우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