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보유한 삼성디스플레이 주식 1308만8235주를 삼성디스플레이에 4조4499억9990만원으로 양도하기로 결정했다. 양도예정일은 8월 27일이다. 결정 공시이므로 거래가 이미 끝났다는 뜻은 아니다.
삼성SDI가 21일 제출한 주요사항보고서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가 자기주식을 주당 34만원에 매입하고 삼성SDI가 보유 지분 일부를 넘기는 구조다. 거래대금은 현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며 회사는 양도 목적을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재원 마련이라고 밝혔다.
거래 뒤 지분율 10.22% 예정
공시 기준 양도 후 삼성SDI가 보유하는 삼성디스플레이 주식은 2676만8419주, 지분율은 10.22%다. 양도금액은 삼성SDI의 2025년 말 연결 총자산 대비 10.53%, 자기자본 대비 18.88%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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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자산과 자기자본 대비 비율은 거래 규모를 회사 재무상태와 비교한 공시 지표다. 이 금액이 모두 이익으로 잡히거나 같은 규모의 신규 투자가 즉시 집행된다는 뜻은 아니다. 실제 재무제표 반영은 취득원가와 회계처리, 거래 종결 여부를 함께 봐야 한다.
외부평가 범위 안에 양도가액
삼덕회계법인은 현금흐름할인법을 적용해 양도 대상 주식가치를 4조3674억3400만원에서 4조7802억2300만원 범위로 평가했다. 공시된 양도 예정가액 4조4500억원에 대해 중요성의 관점에서 부적정하다고 판단할 만한 근거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의견을 냈다.
이 평가는 거래가격의 적정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절차다. 삼성SDI 또는 삼성디스플레이의 향후 기업가치와 주가, 거래 이후 투자 성과를 보장하는 의견은 아니다.
최종 주식 수와 금액은 바뀔 수 있어
삼성SDI는 양도주식 수와 양도금액이 삼성디스플레이의 자기주식 매입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양도예정일과 대금 지급시기도 거래 진행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다.
같은 날 오후 4시 28분 제출된 특수관계인 주식 처분 공시도 주식 수와 처분금액, 주당 34만원, 거래일 8월 27일, 처분 후 지분율 10.22%를 같은 값으로 기재했다. 22일 오전 5시 55분까지 이후 정정이나 양도 취소 공시는 확인되지 않았다. 발행 직전에는 거래 조건 변경과 후속 공시를 다시 확인해야 하며, 이 기사는 투자 권유나 수익 전망을 제공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