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이륜자동차 배터리 관련 결함으로 두 제작사 차량 6144대가 리콜 대상에 올랐다. 한 제작사 3606대는 7월 26일부터 리콜을 시행 중이고, 다른 제작사 2538대는 9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소유자는 자동차리콜센터에서 등록번호나 차대번호를 입력해 대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한 곳은 시행 중, 한 곳은 9월 시작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8월 1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A사 3606대와 B사 2538대의 리콜이 확정됐다. A사는 배터리 관리 시스템의 셀 간 전압 편차 관리 기준이 미흡했고, B사는 배터리팩 관리 시스템 보호 설정의 안전 여유가 부족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공식 자료는 제작사를 A사와 B사로만 표기했다. 차종이나 모델명을 추정해서는 안 된다. 자동차리콜센터의 내 차 리콜 확인 화면에서 자동차 등록번호 또는 차대번호를 조회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제작사도 대상 차량 소유자에게 우편과 문자메시지로 개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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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서울에서 화재 31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서울에서 발생한 전기 이륜자동차 관련 화재는 31건이었다. 인명피해는 사망 2명과 부상 23명을 합쳐 25명, 재산피해는 약 2억2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실제 거주 환경과 비슷한 조건에서 진행한 재현실험에서는 전원 공급 뒤 약 9분 만에 처음 연기가 발생했다. 이후 불티와 폭발이 이어졌고 방 하단 온도가 100도를 넘는 급격한 화재 확산이 확인됐다. 이 결과와 화재 사례가 자동차안전연구원의 배터리 성능시험과 결함 조사에 활용됐다.
이상 징후가 보이면 즉시 사용 중지
충전 중 평소와 다른 발열이나 배터리 팽창, 변색, 이상한 냄새, 외관 손상이 보이면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점검을 받아야 한다. 리콜 대상이 아니더라도 같은 원칙이 적용된다.
실내나 피난 동선 주변에서는 가급적 충전을 피해야 한다. 배터리 화재는 짧은 시간 안에 폭발적 연소와 유독가스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어 출입구나 복도처럼 대피에 필요한 공간을 막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등록번호나 차대번호로 조회
자동차리콜센터 첫 화면의 내 차 리콜 확인 메뉴에 자동차 등록번호 또는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리콜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조회 결과 대상이라면 제작사의 안내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받아야 한다.
B사 리콜은 9월 1일 시작 예정이므로 발행 직전과 시행일 이후에 상태를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문자나 우편 안내를 기다리기보다 현재 보유 차량을 직접 조회하는 것이 빠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