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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지방소멸, 숫자가 아니라 사람의 이야기로 봐야 한다

지방소멸을 통계로만 다루면 본질을 놓친다. 떠나는 이와 남는 이의 삶을 들여다볼 때 해법이 보인다.

남기철 논설위원 · 조회 8,720읽는 시간 1
[칼럼] 지방소멸, 숫자가 아니라 사람의 이야기로 봐야 한다

지방소멸이라는 말이 일상이 됐다. 인구 감소 속도를 나타내는 지표들이 쏟아지지만, 숫자만으로는 그 지역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현실을 온전히 담지 못한다.

왜 청년들이 떠나는지, 무엇이 있으면 남을 수 있는지를 묻지 않은 채 시설만 짓는 정책은 한계가 분명하다. 일자리와 교육, 그리고 문화가 함께 가야 한다.

지역의 고유한 이야기를 살리고,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정책의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 소멸을 막는 힘은 결국 사람에게서 나온다.

남기철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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