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8월 12일 잠실에서 열린 KBO 정규시즌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를 연장 10회 끝에 4-3으로 꺾었다. KBO 공식 경기 기록은 허인서가 10회초 1사 3루에서 때린 좌익수 쪽 2루타를 결승타로 분류했다.
연장으로 이어진 3-3 균형
양 팀은 4회까지 점수를 내지 못했다. 한화가 5회초 문현빈의 솔로 홈런으로 먼저 앞섰고 6회초 2점을 더해 3-0을 만들었다. 공식 이닝별 득점 기록에서 한화의 점수는 5회 1점, 6회 2점 순서로 올라갔다.
두산은 7회말 2점을 내며 추격했다. 9회말에는 1점을 보태 3-3 동점을 만들었다. 두산의 득점 배열은 7회 2점, 9회 1점이었다. 경기는 정규 9이닝에서 끝나지 않고 연장으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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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초 한화가 다시 균형을 깼다. 허인서가 1사 3루에서 좌익수 쪽 2루타를 때려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한화 마무리 이민우가 10회말을 실점 없이 막으면서 4-3이 최종 점수가 됐다.
같은 8안타, 승부는 마지막 장타에서
공식 합계 기록에서 두 팀은 나란히 8안타를 쳤다. 한화는 1실책, 두산은 무실책을 기록했다. 안타 수가 같았던 경기에서 한화는 5회와 6회에 만든 리드를 잃고도 연장 첫 공격에서 장타로 다시 앞섰다.
문현빈은 5회 두산 선발 벤자민을 상대로 시즌 11호 솔로 홈런을 쳤다. 허인서는 10회 결승 2루타를 포함해 경기의 마지막 득점을 만들었다. KBO 장타 항목에는 문현빈의 5회 홈런, 박지훈의 9회 3루타와 안재석의 1회, 김민석의 9회, 허인서의 10회 2루타가 기록됐다.
투수 교체 순서도 승부를 말한다
한화는 화이트, 이상규, 박상원, 이민우 순서로 마운드를 운영했다. 화이트는 7이닝 동안 102구를 던져 6안타와 2실점, 1자책점을 기록했다. 이상규가 8회를 막았고, 9회 동점을 허용한 박상원이 승리투수가 됐다. 이민우는 10회말을 책임져 세이브를 기록했다.
두산은 벤자민, 박치국, 이용찬, 이병헌, 김정우, 타카다, 이영하 순서로 투수를 냈다. 벤자민은 5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10회에 등판한 이영하는 1이닝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선발과 불펜의 기록을 임의로 재배열하지 않고 공식 등판 순서로 보면 흐름이 선명하다. 두산은 여러 투수를 이어 붙여 9회까지 균형을 만들었지만 마지막 이닝의 장타 하나를 막지 못했다. 한화는 동점을 허용한 뒤 곧바로 결승점을 내고 마무리 투수로 경기를 닫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