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6월 도매 매출이 전월보다 2.8% 늘어난 925억캐나다달러를 기록했다. 기계·장비·용품 부문의 증가가 전체 상승을 이끌었고, 물량 기준 도매 매출은 관련 집계의 최고 수준에 올랐다.
캐나다 통계청이 8월 14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7개 하위 부문의 매출이 모두 증가했다. 다만 이번 월간 분석은 석유와 석유제품, 기타 탄화수소, 유지종자와 곡물을 제외한 도매 매출을 대상으로 한다. 포함 범위를 확인하지 않고 캐나다 전체 도매 거래로 확대해 해석해서는 안 된다.
기계·장비 부문 4.8% 증가
기계·장비·용품 부문의 매출은 201억캐나다달러로 4.8% 늘었다. 이 가운데 농장·잔디·정원용 기계와 장비 매출이 31억캐나다달러로 25.9% 증가했다. 농업용품은 8.3% 늘어난 39억캐나다달러, 재활용 자재는 9.3% 증가한 17억캐나다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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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음료·담배 부문 매출은 164억캐나다달러로 2.8% 증가했다. 캐나다 통계청은 식품 업종의 3.1% 증가가 이 부문 상승분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판매량 증가와 연결됐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모든 주에서 도매 매출이 늘었다. 온타리오는 479억캐나다달러로 1.7% 증가해 5개월 연속 상승했고, 퀘벡은 163억캐나다달러로 3.8% 늘었다. 절대 금액과 증가율은 서로 다른 지표이므로 함께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
재고판매비율은 1.52로 하락
6월 도매 재고는 1404억캐나다달러로 1.2% 늘었다. 그러나 매출 증가 폭이 더 커 재고판매비율은 5월 1.54에서 6월 1.52로 낮아졌다. 이 비율은 판매 속도가 그대로 유지된다고 가정할 때 재고를 모두 소진하는 데 필요한 개월 수를 나타낸다.
물량 기준 도매 매출은 6월에 1.9% 증가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명목 매출은 1년 전 같은 달보다 9.0% 높았다. 2분기 전체 도매 매출은 2728억캐나다달러로 전분기보다 4.2% 늘었고, 물량 기준으로는 2.8% 증가했다.
이번 자료는 계절조정된 명목 금액이 기본이며, 석유 관련 품목과 유지종자·곡물은 월간 분석에서 빠져 있다. 캐나다 유통 흐름을 판단할 때는 제외 범위와 물량 기준 수치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