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기업이 10일 자체 설계한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를 공개했다. 이 회사는 같은 성능을 내면서도 전력 소비를 크게 줄인 점을 핵심 강점으로 내세웠다.
회사 측은 "데이터센터 운영 비용에서 전력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효율 개선이 곧 경쟁력"이라며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AI 칩 시장의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국내 기업의 기술 자립도가 한 단계 올라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한 전문가는 "칩 자체뿐 아니라 이를 떠받치는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보가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