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보다 0.1% 상승했다. 미국 노동통계국 공식 API의 전체 항목 지수는 6월 332.568에서 7월 332.813으로 높아졌다. 같은 원자료로 계산한 상승률을 소수점 첫째 자리로 반올림한 값이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는 비계절 조정 지수는 2025년 7월 323.048에서 2026년 7월 333.918로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3.4%다. 전월비와 전년 동월비는 조정 방식과 비교 시점이 다르므로 한 흐름처럼 섞어 읽지 않아야 한다.
식품·에너지 제외 지수는 전월비 0.2% 상승
가격 변동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지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6월 336.065에서 7월 336.789로 상승했다. 전월 대비로 환산하면 0.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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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계절 조정 기준 식품·에너지 제외 지수는 2025년 7월 328.980에서 올해 7월 337.133으로 높아졌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2.5%로 계산된다.
세부 항목은 방향이 엇갈렸다. 계절 조정 에너지 지수는 6월 319.290에서 7월 314.553으로 낮아져 전월보다 1.5% 하락했다. 식품 지수는 349.609에서 349.881로 0.1%, 주거 지수는 428.501에서 429.095로 0.1% 각각 올랐다.
미국 물가 흐름의 범위를 구분해야
이번 수치는 미국 도시 소비자의 소비자물가지수 흐름이다. 한국의 소비자물가나 원화 기준 수입물가가 같은 폭으로 움직였다는 뜻은 아니다. 환율과 운송비, 품목별 계약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국내 가격 영향을 판단하려면 별도 지표가 필요하다.
또한 월간 지수는 이후 계절조정치가 수정될 수 있다. 전체 지수의 작은 전월 상승과 에너지 하락을 함께 보되, 한 달 수치만으로 물가 추세가 확정됐다고 해석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