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6년 상반기 생활제품 22종 34개와 스마트 버스정류장 4곳, 생활환경 4780곳의 전자파 노출량을 측정한 결과 모두 국내 전자파 인체보호기준을 충족했다. 생활제품에서 가장 높은 값은 진동운동기를 몸에 밀착해 좌식 최대동작 모드로 사용한 조건의 기준 대비 35.32%였다.
이번 결과는 조사에 포함된 제품과 장소를 정해진 거리와 작동 모드에서 측정한 값이다. 같은 종류의 모든 제품이나 모든 사용 환경이 자동으로 동일하다는 뜻은 아니다.
생활제품은 기준 대비 0.08%에서 35.32%
측정 제품 — 22종 3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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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 측정 기간 — 5월 4일부터 6월 17일까지
생활제품 측정 범위 — 기준 대비 0.08%에서 35.32%
계절제품 측정 범위 — 기준 대비 0.21%에서 4.10%
일반 생활제품은 17종 26개, 캠핑용 휴대용 에어컨과 보냉·보온 텀블러 같은 하계 계절제품은 5종 8개였다. 국립전파연구원이 전자파 강도 측정기준에 따라 약 한 달 동안 정밀 측정했다.
진동운동기는 좌식 밀착 조건에서 최대동작 35.32%, 달리기 34.81%, 걷기 32.24%였다. 같은 기기를 스탠드 모드 30cm 거리에서 측정한 값은 각각 0.83%, 0.81%, 0.77%였다. 거리와 사용 자세가 다른 값을 하나의 제품 고정값처럼 비교하면 안 된다.
IH 전기밥솥은 30cm 거리에서 쾌속모드 22.61%, 고압취사 21.74%, 보온 0.21%였다. 이 역시 특정 제품과 측정 조건의 결과이며 브랜드별 성능 순위나 건강 위해도 순위가 아니다.
스마트 정류장 4곳은 1.11% 이하
인천 송도신도시 스마트 버스정류장 4곳은 냉난방기, 공기순환기, 와이파이 등 설비가 가동되는 하절기 조건으로 측정됐다. 내부 공간과 설비의 전자파는 인체보호기준 대비 1.11% 이하였다.
생활환경은 국민 신청 시설 2956곳을 포함해 모두 4780곳이 조사됐다. 아동·청소년시설, 의료시설, 노인·장애인 이용시설은 기준 대비 1% 내외였고 주거·상업지역과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융복합 시설은 4% 이내였다.
국내 인체보호기준은 국제비전리복사보호위원회 1998년 기준을 채택한다. 기준 대비 백분율은 해당 주파수와 측정 조건에서 보호기준에 얼마나 가까운지를 나타내며, 제품의 전력 소비량이나 통신 성능을 뜻하지 않는다.
제품명과 조건을 함께 확인해야
구체적인 제품·환경별 결과는 국립전파연구원 생활 속 전자파 누리집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전자파 안전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은 같은 경로에서 생활제품이나 생활환경의 측정을 신청할 수 있다.
측정표를 볼 때는 제품 종류만 보지 말고 이격거리와 작동 모드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 이번 조사에 없는 제품은 같은 품목이라는 이유만으로 측정값을 대신 적용할 수 없고, 공개 결과가 제품의 다른 안전기준 충족 여부까지 보증하는 것도 아니다.








